전체 글51 매일미사 2025년 4월 23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 [매일미사] 루카 복음서 24장 13~35절13 바로 그날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 2025. 4. 23. 매일미사 2025년 4월 22일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 [매일미사] 요한 복음서 20장 11~18절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 2025. 4. 22. 매일미사 2025년 4월 21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 [매일미사] 마태오 복음서 28장 8~15절08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0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11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13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 2025. 4. 21. 매일미사 2025년 4월 20일 주님 부활 대축일 ◎ [매일미사] 요한 복음서 20장 1~9절0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0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0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0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0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0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0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 2025. 4. 20. 매일미사 2025년 4월 19일 성토요일 ◎ [매일미사]성토요일에 교회는 주님의 무덤 옆에 머물러 주님의 수난과 죽음, 저승에 가심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기도와 단식을 하며 주님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이날은 노자 성체만 모실 수 있습니다. 교회는 고해성사와 병자 도유를 제외하고 모든 성사를 거행하지 않습니다.◎ 묵상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깊게 묵상합니다. 이 세상의 죄를 모두 짊어지고 가신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 성토요일의 고요함 속에서 예수님의 무덤 앞에 머물며 침묵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당신의 아들이 죽음 속에 계시지만, 부활의 희망이 우리를 지탱합니다. 이 고요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마음을 정화하시고, 내일의 부활 기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어둠 속에서도 당신의 빛을 신뢰하며, 예수님의 부활로 새 생명을 얻기를 간.. 2025. 4. 19. 매일미사 2025년 4월 18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 [매일미사] 요한 복음서 18장 1절 ~ 19장 42절0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제자들과 함께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다. 거기에 정원이 하나 있었는데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들어가셨다.02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 번 거기에 모이셨기 때문에, 그분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03 그래서 유다는 군대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있었다.04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그들에게,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05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요.”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2025. 4. 18. 이전 1 2 3 4 ··· 9 다음